2009.12.03 00:53

요즘 내가 마시고 있는 커피

한동안 아래 글에 나온 코스타리카, 수마트라,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다가

요즘에는 탄자니아, 과테말라, 콜롬비아를 마시고 있다.

생두를 구입할 때에 배송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만큼 구입하다 보니 항상 세 종류씩 구입을 하게 된다.

 

지난 금요일 탄자니아를 로스팅 하던 중 잠시 딴생각을 하다가 생두를 좀 많이 태워먹었다.

그냥 드립을 했더니 바디감이 많이 줄어들고, 쓴 맛이 좀 강하게 났다.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콜롬비아를 다시 로스팅 해서 두 개를 블렌딩 해 마시고 있다.

맛은 한결 나아졌지만, 에티오피아 이가체프의 신 맛이 조금 더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까지 로스팅 해 보았던 어떤 커피보다도 볶기가 까다로운 커피이지만 다음부터는 생두를 주문할 때에 이가체프는 반드시 넣어야 겠다.

 


몇몇 읽어볼만한 링크들...
Jim Cameron, "The art and fun of home roasting"
Discover the world of the home coffee roaster!
Cooling your coffee b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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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00:32

모둠 피클 만들기

모둠 피클 재료: 오이 4개, 파프리카 5개, 양파 2개, 브로콜리 1개, 황설탕 120mL, 식초 120mL, 통후추, 피클링 스파이스, 월계수 잎.

 

 

피클을 담을 병을 뜨거운 물에 깨끗이 씻어 말리고,

야채들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야채들을 병에 차곡 차곡 꼭꼭 눌러 담는다.

 

 

이제 촛물을 만들 차례.

지난번에 만들어 먹고 남은 피클의 촛물을 체에 걸러 향신료와 야채 찌꺼기들을 걸러 내고

거기에 식초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추가. 거기에 피클링 스파이스, 통후추, 월계수 잎을 넣고 팔팔 끓인다.

물은 따로 추가하지 않는다. 최초로 촛물을 만들 때는 식초와 설탕과 물을 1:1:2 의 비율로 만든다.

여기에 야채를 넣어 피클을 만들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야채의 물이 나와 춧물이 약해진다.

 

 

뜨거운 촛물을 식히지 않고 그대로 야채가 든 병에 붓는다.

야채가 다 잠길 필요는 없다. 절반 정도만 잠겨도 곧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위에서 부터 먹기 때문에 반나절 이상은 뒤집어서 보관한다.

 

 

춧물이 식으면 냉장고에 넣고, 두고 두고 먹는다.

반나절만 지나도 먹을 만 하며, 2~3주 쯤은 야채가 물러지지 않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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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00:15

등심 햄 만들기 1 - 염지

한달 전 돼지 등심 햄과 베이컨을 처음으로 만들어 본 후 자신감을 얻어 두번째 햄 만들기에 도전한다.

베이컨은 기름이 너무 많아 몸매관리에 도움이 안되는 듯 하여 이번에는 기름기 없고 담백한 햄만 만들기로 했다.

 

늘 고기를 구입하곤 했던 농수산물 도매시장 축산물 코너가 아닌 동네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등심 두 덩어리를 구입했다. 아직 얼리지 않은 국산 등심 생고기로 kg당 7500원씩 구입. 수입산 냉동 삼겹살 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고기 3.3kg을 위한 염지액 성분은 다음과 같다.

 

물 4L, 안데스 소금 200mL, 황설탕 160mL, 피클링 스파이스 90mL, 통후추 30mL, 월계수 잎 2장.

 

저울이 없다 보니 항상 무게가 아닌 부피로 계량을 하게 된다.

좁은 집구석에 살림살이 늘어나는 것을 아내가 싫어하다 보니 저울 장만하는 것이 자꾸 미뤄지게 된다...

 

처음에 물 1L에 재료들을 넣어 끓이고 물 3L를 추가하여 온도를 낮춘 후 조금 더 식혔다가 고기를 넣는다.

 

 

고기 속에 골고루 염지액이 베이도록 주사기로 찔러넣어준다.

 

 

냉장고로 들어가기 전의 모습. 이번 햄은 너무 짜지 않도록 1주일만 염지한 후에 건조하여 훈연할 계획이다.

 

 

2009. 11. 30. 23:50 염지 시작.

2009. 12. 07 저녁, 세척 및 건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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