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6 23:03

에디오피아 모카 하라 로스팅

볶아놓은 커피가 다 떨어진지 이틀 되었다.
커피가 바닥을 보일 즈음이 되면 쌀독에 쌀이 떨어져 양식 걱정을 해야 하는 것처럼 초조해진다.
오늘 월드컵 경기가 그나마 덜 흥미로운 경기여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커피를 볶았다. 

오늘 볶은 커피는 Ethiopia Mocha Harrar G4.


처음 로스팅할 때의 진지한 자세는 시간이 갈수록 커피 향기처럼 다 증발해 버리고 요즘은 그냥 대충 대충 볶게 된다. 그래도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크게 실패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볶던 전문 로스터리 커피집을 제외하면 그 어떤 커피보다도 맛있다. 커피도 우유나 달걀처럼 신선 식품이라서 신선도가 커피 맛에 차지하는 제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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