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 23:31

코스타리카 피베리 로스팅

볶아놓은 커피가 완전히 바닥이 났다.
가지고 있는 생두를 다 늘어놓고 어떤 놈을 볶아볼까 고민하다가...



이번 주 마실 커피로 간택된 운 좋은 이놈은 CostaRica Tres Rios Aguas Claras (Pb).
이름도 참 길고 복잡하다. 
여튼, 코스타리카에서 재배된 커피인데, "Pb"는 "피베리"의 약어로, 커피 콩이 두쪽으로 갈라지지 않은 기형 커피콩을 의미한다. 



볶을 만큼 채반에 덜어 놓고, 눈에 보이는 결점두들을 대충 골라낸다.




커피 볶을 때 사용하는 로스팅 전용 오븐. 냄새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베란다에 내어 놓고 로스팅한다.
속에 있는 통에 커피를 넣으면 통이 빙글 빙글 돌아간다.



다 볶은 콩의 모습. 


피베리는 다른 정상 콩보다 파핑 소리가 상대적으로 작은 듯 하다. 
오븐 내부가 어두워서 콩의 색깔보다는 파핑 소리와 시간으로 로스팅 타이밍을 정하곤 했는데
피베리는 타이밍 맞추는 것이 참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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