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4 22:31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오다...

블로그 라는 것을 시작한지 몇달,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하고 포스팅하는 것이 보통 노력과 정성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네이버에 스크랩 전용 블로그가 있었지만 - 이것도 블로그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합법적인 장물창고가 아니었을까... - 새로운 마음으로 텍스트큐브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내 글을을 써 보려고 했다.
소박하게 글 100개, 10000명 방문을 올해 2010년의 목표로 삼았었지만 
애 둘 키우며 직장생활 해가면서 블로그까지 관리한다는 것이 내게는 결코 소박하지 않은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요 몇달 글쓰는 것도 좀 시큰둥해져 있었는데
텍스트큐브의 공지를 보고 상당히 전두엽에 스팀오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첫 블로그로 텍스트큐브를 선택한 유일한 이유는 Google에 대한 신뢰였다.
블로그 대문을 멋있게 꾸미기 위한 공부를 할 여력도 시간도 없고
미디어로서 내가 쓴 글들을 누구에게 보여주고큰 욕심도 없었고
그저 내 삶을, 내 생각들을, 내 기억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었다.
그리하여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라도 지난 일기장을 들춰보는 마음으로 언제든지 쉽게 다시 찾을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를 원했고, 거기에 Google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텍스트큐브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어쨌던 Google에 대한 환상과 신뢰는 요즘 산산히 부서지고 있는 중이고
오늘 그 열받는 공지로 인해 부랴부랴 Tistory 초대장을 얻어 이사짐을 싸서 이사해버렸다. 

다시 시작된 방문자 카운트 "1"을 바라보는 마음이 착찹하다.
어차피 나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그래도 타인의 시선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나보다. 언제쯤 자유로울 수 있을까...

어쟀던 새로운 시작이란 것은 언제나 설레인다.

P.S. 허걱... 글을 올리고 보니 방문자 카운트도 텍스트큐브로부터 옮겨져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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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16:25

나도 블로그가 하고 싶다...

지난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한항공 기내에서 영화 "Julie & Julia"를 보았다.

잔잔하면서도 재미있었던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두 가지 욕구가 생겼다.

 

먼저... 요리를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졌다.

나중에 언젠가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될 때,

고용보험을 받으며 요리학원을 꼭 다녀야 겠다.

 

그리고...

 

블로그가 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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